제주살이 필수 정보: 12년차가 전하는 장단점과 노하우! 지역 선택부터 생활정보, 로컬맛집까지 이 영상으로 마무리. 제주 살이 모든 것.

제가 양평에 전원주택에 살아봤고, 제주도 이사온지 5개월차 접어들고 있는데,
저는 원래 백화점을 다니지 않기에, 오프라인 쇼핑에 대한 불편은 전혀 없어요. 대형마트는 종종 다니는데, 제주시에 이마트 2곳, 롯데마트1곳, 서귀포시에 이마트 1곳, 홈플러스 1곳이 있기에 시내와 너무 멀지 않으면 유용히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의 최대 장점.... 회를 좋아한다면 하나로마트에 회는 정말 저렴히 구입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 대방어 팩포장 2인 먹을 정도 3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어요. 또한 갈치, 삼치, 고등어도 육지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입해서 구이로 종종 먹어요.
단, 온라인 구매시 원래 주문해서 먹었던 곳의 냉동이나 냉장식품의 배송이 일부 안되긴 하더군요.
가구는 이케아 배송이 되더군요. 이사와서 슬라이딩 장, 책상, 서랍장 등 배송받아 조립했습니다.
제주도가 온라인 주문시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택배비를 1건에 3천원까지 지원해줘서 작년에 연말에 신청해서 돌려받았습니다. 좋은 정책인 거 같습니다. 올해도 시행하고 있고요.
제주도는 집값이 정말 비쌉니다. 시내라면 연식 오래된 빌라, 주상복합도 제법 비쌉니다. 서울, 수도권의 비싼 동네 살다가 오는 게 아니라면 정말 집값 허덜덜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바람이 자주 부는 걸 떠나서 정말 쎄게 불어댑니다. 겨울에는 초속 10m/s 넘는 돌풍도 종종 불어댑니다. 육지에서 느껴보지 못한 바람입니다. 처음에는 전봇대 전선 안끊어지나 걱정될 정도였어요. 그리고 빌라 지붕에 있는 환풍구에서 웅~웅~ 진동소리가 나서 새벽에 거슬리기도 합니다.
바람이 하도 쎄니깐, 바깥쪽 창문 틈으로 바람이 비집고 들어오니 결로처럼 물방울이 자주 생겨요.
봄부터 여름과 가을에는 태풍이 지나가지 않는 한 이 정도로 쎄게 안불기를 바랍니다.
육지가 영하 5도인데, 제주도 영상 1~2도라고 해도 바람 불 땐 체감온도는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눈이 와도 위에서 아래로가 아닌, 앞에서 뒤로 옵니다. ㅋㅋ

찐 정보네요 ❤

제주 도민이지만 많은 부분이 동의가 되네요~ 바람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ㅎㅎ 문화생활은 주기적으로 육지에 가야하죠..ㅠ 택배 안되는게 아직도 많아서 넘 불편할때가 많긴해요 ㅠㅠ 그래도 자연을 사랑하고 만끽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제주는 추천할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영상과는 다르게 오히려 I분들일수록 저는 도심지를 추천드려요 몇달만 있어도 외곽지살면 익명성같은거 없어지고 사방이 아는사람 생기고 안친해져도 저를 주목하는 시선 느껴집니다

그게 맞는거 같네요
내가 생각하는 제주가 아니라서 내가 생각하는 관광지라서 다 친절할거야 라는 생각을 한다면
분명 실망할겁니다 정주면 떠나고 정주면 떠나는 생활을 꽤 많이 했던 제주도민들이
본인들도 모르게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도민이지만 저도 다른지역 가면 또 다른 불편한 시선을 느끼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제주이기에 텃세가 있는게 아니라 내가 살던곳이 아니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또한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특히 제주에 오실때 제주가면 수입은 해결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오시면 절대 안됩니다
단지 제주지역 외곽으로 가시면 동네에서 농사 잡부일을 선택하면 의외로 살아가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외 직업은 전문직이라도 쉽지는 않습니다 적게 벌고 적게 쓰자라는 생각을 하셔야 된다는것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죠

제주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해주셨네요^-^

제주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12년차인데 제가느끼고있는거랑 거의 비슷하네요 ㅎ
고생하셨습니다
다른곳가셔서도 즐겁게사세요

장단점 모두 동의합니다.ㅎㅎ 저도 11년살고 사업차 서울왔지만 다시 내년부터 제주내려갈 예정입니다. 제 삶은 제주가 더 맞는거같아요😮

백성원 해장국 인정.
저는 간장게장 비려서 못먹는데 여기는 간장게장도 진짜 맛있음.

전국이 그렇듯이 제주에서도 주거 선호지역이 살기 좋아요..

아무쪼록 건강히 재미있게 여행 잘 다니세요. 뺄래기똥이 제주에 없다 생각하니 섭섭함에 조금 멍해지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65세 부부가 내년 7월 퇴직을 앞두고 지금 부동산등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게맞음 12년사신거 맞네요 ㅎㅎ

전~~ 이도동 좋아합니다. 이도근린공원 산책 조아해요😊

영상과는 별개로 제가 관찰한 바로는.
제주도로 이주를 생각하는 분들(극소수 제외)의 공통적 특징이
내륙에서 빈민이거나 실패한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어요.
도피성으로 환상을 품고 입도한 제주도에서
척박함에 더더욱 시달릴 수 밖에 없어 보이더군요.
섬지역 특성상 물가는 비싸고, 일자리는 한정적이며 보수도 낮고 열악하고, 고되고!
욜로처럼 즐기며 일하고, 조금 일하고, 대충 살아도 최저생계는 유지 될거라는 환상으로 시작한 제주살이에
처참하게 난타 당하고
끝내 더 빈민이 되어 육지로 되돌아가는 어리석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곳이 제주도이기도 합니다.
빈곤과, 불안 속에서 관광객들의 행복을 지켜봐야 하는 곳.

저도 제주에 5년 살다 육지로 나왔어요ㆍ 시내에 살아도 차 없음 장애인 됩니다ㆍ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요ㆍ

12년전 제주 내려간다고 폐가 사놓고 아직도 방치중이네요...그때보다 나이도 10살 더 먹고..체력 좋을때 내려가서 즐기고 싶은데...

경제활동에 제약만 없으면 제주도가 좋긴 하더라.. 하귀1 택지 6년살다가 나왔는데 애들은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함..

저도제주서귀포에서 5 년살다 수원으로컴백 딸이대학졸업하고왔는데 딸은 육지로가자고 서귀포시내권 살기좋습니다.병의원 프랜차이즈 왠만한건 다있고 물가도 육지랑별반차이 없습니다. 지인분들덕분에 봄이면 고사리꺽고 옥상에 텃밭도가꾸고 감귤밭에일도해보고 일을꼼꼼하게 내일처럼하다보니 용돈벌이도괜찮았고 낚시도다니고 보말전복소라도 잡고 제주도민분들이랑잘지내면 도움많이받습니다.도민들분이랑 잘지내면 제주살이 굿입니다.

공감 공감!!! 세계여행 후 제주도 다시 오세요 ㅋㅋㅋㅋ ♡

나이 60가까이 되다보니. 아무리 좋은뷰.좋은집도 2년 지나면 감각 무뎌집니다~~ 혼자 사는 싱글 들은
진짜 서울 역세권 근처 병원및 문화쇼핑 젊고 생넘치고 먹거리 볼거리 가 가까운곳이 제일좋음!!~~가끔 여햄다니구~

전 10년살았습니다.
이제 떠나고 싶어요

12년동안 수입원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주는. 바다가 좋으나 습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해서 바다에 집을잡지도 못하것고 전원집은 벌레 해충 뱀 냄새등 겁나서 못살것고. 제주시 밬에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분이 많아서 우짜면 좋을까요?

어디에 사셨어요?

육지에 천원김빱 읎쎄요~~~ 기본 최저3천원이야요~ 묵을게 읎어요😅

글쎄요...,
난 적응하며 잘살고있는데..
이분들은 적응을 못한분들이군요